반갑습니다.


대한민국 넘버원 애완가재 동호회 \"집게발\"의 카페지기 건호아빠입니다.





드디어 탈피했습니다.


입양할 때부터 발색이 달라 탈피를 예상했었는데 정말 오래 걸렸네요.


최종적으로 먹이반응이 사라진지 10여일만에 탈피했습니다.


거식기간이 길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어제 오후에 보니 등갑이 올라오고 수조 가운데 자리를 잡아 탈피하려 했습니다.


과연 오늘 출근했을 때 멘붕이나 기쁨이냐 중 어느 쪽일까 생각에 밤잠을 설쳤습니다.


출근하여 보니 무사히 탈피를 마쳤습니다.


몸에 상처하나 더듬이 부절하나 없이 완벽한 탈피성공입니다.


수조 조명을 켜자 은신처 안으로 들어가네요.


그래서 탈피각만 찍었습니다.


조명을 끄니 다시 나오네요.


언제쯤 이 개체의 짝을 구할 수 있을지 기약은 없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져 봅니다.








2012년12월19일 - 사육시작 : 블루마론 초대형 암수 한쌍


2012년12월19일 - 사육종료 : 블루마론 초대형 수컷 사망으로 사육종료


2013년1월3일 - 사육 15일 : 발색이 보라색으로 변함


2013년1월28일 - 사육 40일 : 변화가 없습니다.


2013년3월12일 - 사육 83일 : 탈피성공





즐거운 물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