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글은 순전히 오랜기간 그린피쉬를 이용하면서 많은 물품을 보고 사용해보고 길러보면서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구매와 생물 사육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쓰는 글입니다. 다분히 주관적인 내용이 많으니 이유있는 태클은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그린피쉬는 고정구피가 유명하지만 초보자용 구피도 만만치 않습니다.
개체의 급은 낮지만 초보자구피 또한 고정구피라고 볼수 있습니다.
아주 가끔은 고정구피에 버금가는 녀석이 오기도 하구요.
하지만 사진은 사진일뿐 실제로 사진만한 녀석을 수족관에서 보기는 힘들더군요.

그린피쉬의 초보구피는 고정구피와는 환경이 조금 다릅니다.
먼저 바닥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고정구피항에 있는 산호사는 물론 아무것도 없는 100%탱크 어항입니다.
그리고 거의 어항의 크기가 동일하지요. (45큐브)
더 정확한 환경은 실제 관리자님께만이 아실듯.

그럼 품종별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레드 모자이크 : 실제로 제대로된 레드 모자이크는 굉장합니다. 아쉽게도 국내의 레드모자이크는 저가취급을 받고 있고 급또한 낮지요. 초보자용으로 적절한 녀석입니다.
-레드블론드 : 개체특성을 가지고 이야기하자면 레드테일 이라고 불리는 것이 옳을 겁니다. 꼬리는 짧고 라운드형에 가깝고 발색은 주황색에 가깝습니다. 급을 따지지 않고 붉은 색을 원한다면 이녀석이 가장 알맞을 꺼에요.
-썬셋구피 : 썬셋미가리프와 다른 종으로 분류해놨지만 사실 이녀석도 썬셋미카리프입니다. 다만 사진으로 보이듯 꼬리끝이 붉은색이 훨씬 많습니다. 아마 그래서 다르게 분류를 한듯한데 실제로 보면 헷갈리고 이름도 헷갈립니다. (미카리프계열은 원래 꼬리가 짧고 각기 넓지 못하지요.)
-엔드라스 스칼렛 : 엔드라스에 붉은 색을 입힌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것인데... 새로운 녀석이라... 가격을 보니 이건 차라리 고정구피쪽으로 가는게 맞을것 같은데...
-스노우 모자이크 : 타사이트에는 스노우 바리케이트 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곳도 있습니다. 팬테일의 화이트에 가까운 모자이크... 초보자용중 꽤 큰 꼬리를 가진 녀석입니다.
-옐로우 턱시도 : 그린피쉬 구피 이름중 턱시도와 하프블랙 이 있습니다. 사실 이두가지는 같은 것인데 잼있게도 초보구피에는 턱시도, 고정구피에는 하프블랙으로 되어 있지요. 그렇다고 이 옐로우턱시도와 고정구피의 하프블랙옐로우와는 조금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몸통체색이 골든과 그레이로 다르지요. 여하튼 무난한 초보구피입니다.
-메두사 스네이크스킨 : 또 명칭에 태클을 좀 걸어야 하는 녀석입니다. 메두사를 것이 코브라에서 나온 한 품종이고 스네이크스킨이라는 것이 코브라를 미국에서 주로 부르는 이름입니다. 중복되지요. 실제 제대로된 메두사는 아닙니다. 그냥 레이스코브라라고 하는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팬테일
-레드 턱시도 : 또 턱시도 지요? ^^ 레드턱시도가 2쌍이 4000이고 하프블랙레드가 90000이니 같은 품종이라고 하나 그 급이 얼마나 차이나시지 알겠지요? ^^
-네온블루턱시도 : 원래 네온블루품종은 블루와 레드, 브라오 세가지 색이 나옵니다. 그러니 f1에서 레드가 나왔다고 잘못된것이 아니라 원래 그런 것이지요. 그린피쉬에는 없지만 rrea네온블루턱시도 또는 네온블루슈퍼화이트가 상당히 예쁘고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품종입니다.
-레드 코브라 : 사진처럼 코브라이면서 완변한 솔리드 꼬리와 그게 더 컸다면 얼마나 좋았을려만...
-더블 스워드 : 똑같은 품종이 고정구피란에도 있습니다. 이품종에 한해서는 사실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옐로우 스네이크 스킨 : 역시나 스네이크스킨과 코브라라는 명칭이 혼동되어 사용되는 예중에 하나입니다. 옐로우 레이스 코브라 와 같은 품종입니다. 물론 초보구피는 꼬리는 작습니다.
-블랙 구피 : 정확히는 하프블랙구피지요. 초보구피면서도 고정률이 좋은 녀석입니다. 뺨에 붉은색점이 있는 녀석이 더러 있는 것으로 보아 하프블랙블루의 브라오형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하 나머지는 꽤 오랬동안 품절이라 생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