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을 두고봤는데 아직 글이 없어 처음으로 남겨 봅니다. 요즘들어 게시판이 다시 활성화 되는것같아 기분이 좋네요. ( 리플왕 선발의 효과가 좋네요 >.< )

평상시 물갈이 할때 물온도 맞추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어항에 붙어 있는 온도계를 떼어다 몇분씩 재볼수도 없고.. (아~ 귀차니즘~) 재본다 해도 눈금이 너무 작아 보기 힘들더군요.

대충 손으로 \"음.. 이정도면 될꺼야\" 하며 물을 받고 에어레이션 가동...
두시간뒤 다시 손으로 ...\"될꺼야 될꺼야... -0-;\"

결국 어린 코리한마리에 백점병이 오더군요 ㅎㅎ (현재는 완치된 상태 입니다.)

물맞댐은 그리 신중히 하면서 정작 물갈이 할때는 잘 신경쓰지 않는 물온도이지요. 그럴때 눈에 띈게 디지털 온도계 입니다. 가격은? 단돈 5천원..

담배 두갑 안산다 치고 주문을 했습니다.

크기는 대략 명함 정도의 사이즈. 큰 액정화면에 시원하게 온도가 표시되네요. 0점 맞추는게 부정확하여 살짝 불편하지만 큰지장을 줄정도는 아니더군요.

온도센서 길이도 충분하여 받아놓은물의 하층부 까지 충분히 잴수가 있습니다. 소형 수은건전지가 들어간다는게 약간 부담이지만 수월해진 물갈이를 보면서 현재는 만족하고 있습니다.